서랍속풍경 워드프레스에 둥지를 틉니다!

안녕하세요 서랍속풍경 블로그를 개설합니다.


워드프레스는 테스트용으로만 몇번 설치와 삭제만 반복했었는데 실사용 목적으로 개설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래전 텍스트큐브의 전신인 테터툴즈에서 시작해 티스토리 네이버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블로그 서비스에서 맴돌다 새로운 마음으로 만들어봅니다. 오래전 테터툴즈를 웹호스팅 서비스에 설치해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비스 회선이 불안정해 전화를 자주 걸었었는데 그때는 운영하던 곳의 웹사이트도 몇개 있어서 무던히도 전화하다 결국 다른곳으로 옮기고 블로그는 티스토리에서 이어가기도 했었습니다.

웹 2.0을 한참 들떠서 말하던 시절 이야기였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조금 허망하기도… 기대가 크면 실망도 비례해서 늘어납니다. 지금의 4차산업 혁명을 보다보면 전반적으로 틀린 전망은 아니라 생각되지만  너무 내가 보고싶은 부분만 발췌해 장미빛 미래만 그리다보면 시간이 흐른뒤에 실망감이 들수 있을듯합니다. 그래도 대세를 거스를순 없겠지요!  그럴듯하고 개연성있는 어느정도의 과장도 인간사의 한측면…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웹호스팅을 따로 얻어 개설한 이유는 이전부터 가졌던 잡다한 관심사들을 한군데로 모아놓고 싶은 욕구였습니다. 게시판 중심의 웹사이트로 몇번 실행했었지만 살다보니 이런저런 난감한 시기에 날아가곤 했습니다. 제로보드 기반으로 만들곤 했었는데 솔직히 먹고사는 문제로인한 시간부족때문에 유지관리가 안되는 상태에서 보안문제나 버그에 그때그때 대처하지 못하다보니 스팸으로 난장판이 되기도하고 어렵기도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실패를 바탕으로 천천히 가더라도 오래오래 유지하는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리 가족의 관심사이자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 가지는 자기만의 관심분야인데 그림 그리는 아내와 지금은 아빠보다 한뼘이나 키가더큰 아들의 어린시절 추억을 되돌아보고 거기에서 파생된 여행이나 일상의 잡다한 생활정보가 되겠습니다. 십년전쯤 부터 기웃거렸던 것은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녔던 여러 건축 박람회의 정보들과 원래 관련있던 영상기기들의 지난 버전들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그야말로 서랍속 아니아니 지금은 필요성이 떨어지는 창고속을 헤맬것으로 예상됩니다.